종려주일 설교내용 중 '대속죄일에 대제사장 발에 방울을 매고 들어갔고 죽으면 그 끈으로 끌어냈다'는 내용에 대해  문의가 있어서 총신대 박철현 교수님께 자문을 구하고 수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.

 금방울은 대제사장이 원래 입는 의복에 다는 것인데, 레 16장의 대속죄제사 때는 그 의복을 벗고 세마포 옷을 입게 됩니다. 

그래서 위 설교문에 나온 설명 (그리고 이 설명이 대중적으로 꽤 퍼져있는데)은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설명으로, 우리가 받아들일 근거가 없다고 판단됩니다. 

박철현 교수님 말씀으로는 이렇게 끈으로 죽은 대제사장을 끌어낸다는 이야기는 성경, 외경, 유대교 문헌 등 어디에도 없고 중세시대 (13세기 정도)에 나온 것으로서 아마 13세기의 유대교 신비주의 (카발라)의 Zohar인 것으로 보이는데, 성경의 팩트에 근거하지 않고 몇 가지 사항의 연관관계를 오해해서 이런 생각을 설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십니다. 

그래서 해당내용은 삭제하여 다시 올려드립니다. 

좀 더 신중하지 못하게 제공되어 혼란을 드린점 사과드립니다.

해당 내용을 확인하시고 알려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며,  계속적인 관심과 협력 부탁드립니다.

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