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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지막 팩트폭행입니다] 주제에 본문을 맞추지 말고, 본문에 주제를 맞추세요.
송목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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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te.
2021.07.20 14:58
다른 부서 공과는 모르겠고, 청소년부 기준입니다
(하지만 다른 부서라고 다르진 않을 것 같네요.)
현재 교재의 주제와 가르침은
"주제에 맞는 본문 끼워넣기" 방식입니다.
이것은 성경을 대하는 태도 중 가장 해로운 방식입니다.
가르치고 싶은 주제를 정해놓고
본문을 의도적으로 그렇게 해석하는 방식은
정말 지양, 아니 폐기해야 할 성경 해석 방식입니다.
제발
공과의 주제에 본문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
본문의 핵심 주제에 공과의 주제와 내용을 맞춰주세요.
자주
"어떻게 이런 식으로 말씀을 끼워넣는 공과가 총회 공과가 될 수 있는지"
회의감이 밀려옵니다.
그림과 영상이 화려해지는 것은 좋습니다.
거기에 돈 쓰는 것 찬성합니다. 아니 더 많이 훨씬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하지만 그림과 영상에 팔려
정작 중요한 말씀과 중심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요?
전도사나 아르바이트에게 맡기지 마시고
총신 교수님들께 맡기세요.
최소한
교육학과 [개혁주의 신학]을 제대로 배운 분들께 맡기세요.
물론 돈이 들죠.
많이 들겁니다.
그래도 교회와 총회의 미래를 다듬는 일 아닙니까?
이제 그 정도 능력은 있잖아요.
옛날 70년대처럼 가난한 총회가 아니잖아요.
유교에서도
교육은 백년대계라고 가르치는데
총회가 그에도 못미치는 모습은 정말 참담합니다.